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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즈베키스탄] 타쉬켄트 LOTTE CITY HOTEL 몇 년전 방문했던 호텔과 같은 곳이 맞는지(?) 바뀐 것이 너무많다. 일단 로비에 들어서보니 조용한 클래식한 음악부터 우리를 환영해준다. 객실은 모던한 스타일. 침구는 푹신푹신 , 매일 2병의 생수가 프리로 제공되고 있다. 조식당의 모습. 조식당은 외부에서 먹을 수 있는 테라스와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곳 이렇게 나뉜다. 어느곳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~ 접시에 음식을 담아 분위기있게 외부에서 먹어볼까나? 내부에도 이렇게 여러종류의 과일, 야채, 빵 등 음식이 다양하게 나열되어있다. 이게 참 신기했는데~~ 벌꿀집을 통채로 저렇게 갖다놔서 천연 벌꿀집을 빵과함께 맛볼 수 있다. 배부르긴 하지만 꾸역꾸역 빵에 꿀까지 먹을 수 있을만큼 잔뜩 넣었다. 과일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은 허니듀도 그렇고 멜론도 그렇.. 더보기
실크로드? 가 어려우면 말 그대로 동양과 서양을 잇는 무역길! 실크로드? 가 어려우면 말 그대로 동양과 서양을 잇는 무역길! 실크로드(SILK ROAD) , 즉 우리말론 비단길이다. 근데 이런 말도 다 거창한 수식어일 뿐 풀어서 얘기하자면 동양(아시아권)과 서양(지금의 중동 또는 유럽)을 잇는 하나의 무역길을 일컫는다. 이 무역길의 시작점은 장안. 지금 중국의 서안이라고 할 수 있다. 왜 이길이 무역길로 당시 상인들한테는 각광을 받을 수 있었을까? 시대적으로 고려해보면 답이 나온다. 지금의 무역길은 비행기도 있고,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도 있지만, 당시에는 아직 항해도 발달이 안되었던 시절이라 그야말로 발로 뛰는 시대였다.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이런 비단길이 완성되기 전까지는, 이 길로 한발한발 나아가면 어떤 곳이 나올지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상상이 안되었던 .. 더보기
[우즈베키스탄] 끝없이 펼쳐진 목화솜 밭을 소개해요~ 중앙아시아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, 시기적으로 매년 9월 출발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. 그 이유는 위와 같은 목화솜밭이 도로를 따라 수 없이 펼쳐지는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. 실제로 연세가 꾀 있으신 분들께 여쭤봐도 이렇게 두눈으로 목화솜을 보았던 사람은 매우 드물다.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쉬켄트에서 사마르칸트로 가는길은 대략 4시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해야한다. 그길에 이처럼 수없이 펼쳐진 목화솜 밭 을 볼 수 있는데 길에서 목화솜을 따는 남녀노소를 구분하지않는 아낙네와 청년 또 어르신을 볼 수 있다. '노예'라는 영화에서는 목화솜을 따는데에 사람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장면이 영화의 주를 다룬다. 그래서 그런지 이들을 향한 나의 시선은 혹시 이런 노동의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한채 일을 하는것이 아닌가 .. 더보기